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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

[종로/인사동] 나혼자 산다 성훈도 반한 '편백나무찜' 요며칠은 종로에 올 일이 부쩍 많았다. 서울 출신인 대학원의 후배가 핫한 음식이 있다며 소개한 것은 바로 '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성훈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편백나무찜' 편백나무찜이 뭔가 했더니, 편백나무 틀에 숙주나물을 깔고 그 위에 소고기를 얹어 불 위에 익혀먹는 것이었다. 등심이 더 부드럽지 않을까 해서 등심 편백찜을 주문했다. 고기 위에는 청경채와 버섯, 단호박, 새우 등이 올려져 있고 뚜껑을 덮어 통째로 쪄서 먹는 음식이다. 향균효과와 피톤치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는 편백나무이니 왠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지 않을까? 이미 완성된 비주얼이지만 다시 한 번 기대를 하게 된다. '소고기 우삼겹 편백찜 (1인당 12,000원)' 과 '소고기 등심 편백찜 (1인당 13,000원)' 고기를 싸먹을.. 2019. 8. 6.
[부산/수영] 광안리 회센터 맛집 삼삼횟집 요즘은 주말마다 강의를 들으러 부산에 가는데, 이번에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광안리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강의가 끝나고 예약한 에어비앤비 아파트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 여덟시. 저녁 식사를 아직 못했다는 말에 주인 아주머니는 근처의 '삼삼 횟집' 이라는 곳의 회가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우리가 머무른 곳은 거실에서는 광안대교가 보이고, 아파트 밖으로 나오면 민락동 횟집거리가 바로 보이는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두 명이서 2인분 (1인 25,000원) 을 주문하고 초밥을 만들어 먹기 위해 접시밥 (4,000원) 을 추가로 주문했다. 총 3종류의 회가 나오는데 참돔, 광어, 농어 또는 계절에 따라 밀치가 나온다고 한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겨울이 제철인 밀치. 이윽고 나온 것은 참돔과 광어. .. 2019. 1. 31.
[후쿠오카] 미노시마 맛집, 이자까야 하나 (団らん居酒屋 はな) 이번에 소개하게 될 맛집 리뷰는, 후쿠오카의 미노시마(美野島)에 있는 '이자까야 하나(居酒屋 はな)' 라는 곳이다. 중심지인 하카타역에서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처음 후쿠오카를 찾는 사람에게는 다소 망설여지는 곳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후쿠오카의 부엌'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미노시마 상점가'와 돈키호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미스터맥스 (Mr. Max)가 있어 한 번 미노시마의 매력을 알게 된 이후로는 줄곧 미노시마에 머무르려고 하는 편이다. 한국어 설명이 덧붙여진 메뉴판이 있으니 어려운 한자 앞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 전골과 같은 식사 메뉴부터 스테이크와 같은 양식, 이자까야라는 간판에 충실한 꼬치 메뉴 뿐 아니라 특별한 날을 위한 와인까지 팔고 있으니 음식계의 ..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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