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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브이로그2

나의 도쿄 근황, 도심 속 바베큐, 도쿄캠핑, 토요스의 야경 이미 두 달 정도 지난 일이지만, 도쿄에서의 첫 바베큐, 도심 속의 캠핑, 그리고 토요스의 멋진 야경을 남겨두고자 늦었지만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할 무렵의 토요스. 사진의 중간에서 왼쪽으로 살짝 벗어난 쪽에 보이는 철탑이 도쿄타워이다. 빨간 태양이 주변의 하늘과 구름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이 시간이 가장 아름답다. 우리가 바베큐를 했던 곳은, 신 토요스의 Wild Magic 이라는 곳이다. 직접 텐트나 장비를 가져가는 것이 아닌 데다가, 고기나 야채 또한 여기에다 사전 예약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술이나 음료 정도만 사서 가면 된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 속에서 캠프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밤이 되자 이윽고 주변의 건물에도 불빛이 하나 둘 .. 2020. 10. 13.
이직 후의 근황, 요즘 도쿄, 그냥 혼잣말. 근황에 대해서 쓰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직 후 첫 출근. 그리고 어느새 재택근무만 세달 째. 입사 후에는 딱 세 번 회사에 출근을 했었다. 첫 번째가 입사일, 그마저도 노트북과 업무용 아이폰을 받기 위해서였다. 두 번째는 시부야 근처에서 시험이 있어서 근처에 간 김에 출근. 세 번째가 오리엔테이션. 우리 스쿼드는 매일 아침마다 sprint 회의를 하는데, 음성으로 매일매일 대화 하지만 아직까지 멤버들과 서로 얼굴을 보고 마주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심지어 매니저도, 스쿼드 리더도 아직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스쿼드는 부서랑은 전혀 다른 개념인데, 스크럼 기반의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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