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발자1 자꾸만 찾아오는 새로운 기회 오늘은 갑자기 외부 컨설팅 회사와 인터뷰를 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사내 프로젝트 개발/릴리즈 개선을 위해 현업 엔지니어들의 의견이 필요한데 대표로 선발된 인원 중에 내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선발된 직원들은 대부분 매니저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올라가 있는 건 당연히 실수일 거라고 생각했다. 내 이름으로 된 정식 타이틀의 인비테션을 받고 나서야 아, 진짜였구나 하고 깨달았다. 회사와 매니저, 선배들이 내게 보여준 무한한 지지와 헌신과 믿음은 매번 나를 감동받게 했다. 나는 내 일본인 동료들처럼 도쿄대 출신도 아니고, 유럽에서 온 동료들처럼 클라우드에 뛰어난 것도, 비즈니스에 뛰어난 리더도 아니다. 나는 그저 나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겨주는 이 업무 환경에서 멋진 동료들과 일할 수 있는게 신나는 일이라는 걸.. 2021.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