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노1 [도쿄/아다치구] 고독한 미식가가 다녀간 타이 요리점 라이카노 도쿄에 정착하고 나서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어 블로그에는 소홀했지만 (?) 그래도 꽤 다행인 것은 잘 먹고, 잘 지내고, 나름대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바쁘게 살았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그것도 새해를 하루 앞 둔 12월 31일에 블로그를 재개하기로 한 것에는 딱히 큰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게시글이 '고독한 미식가'가 다녀온 타이 요리점이라는 점에는 꽤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해본다. 연말연시 휴일을 앞둔 주말, 후배와의 만남을 아다치구 키타센쥬로 정한 것은 단순히 이 곳이 우리 둘 사이의 중간 지점이자 역 근처에 스타벅스가 많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이 전에 몬자야끼를 먹으러 와 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순전히 친구의 안내를 따라 움직였.. 2019.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