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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2

[도쿄/다이토구] 아사쿠사 오코노미야끼 맛집은 소메타로(染太郎) 한국에 온 지 어느새 다섯 달째. 예상보다 (상대적으로) 심각한 도쿄의 코로나 상황 때문에 쉽게 일본으로 재출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다 한동안 손을 놓았던 블로그를 들여다보게 됐는데, 도쿄에서의 생활을 추억하기에 꽤 괜찮은 기록들이 많은 것 같았다. 어차피 도쿄로 언제 돌아갈지도 모르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도쿄에서의 일상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남겨보기로 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다이토구에 있는 '아사쿠사(浅草)' 근처의 오코노미야끼 맛집 소메타로 (染太郎). 이 곳은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도쿄 관광을 할 겸, 일본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찾은 곳이다. 아사쿠사는 도쿄의 관광지로 유명한데, 특히 센소지의 정문에 있는 '카미나리몬'이라고 하는 붉은 등이 유명하다. 정문 카미나리몬을 .. 2021. 5. 5.
[도쿄/아다치구] 고독한 미식가가 다녀간 타이 요리점 라이카노 도쿄에 정착하고 나서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어 블로그에는 소홀했지만 (?) 그래도 꽤 다행인 것은 잘 먹고, 잘 지내고, 나름대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바쁘게 살았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그것도 새해를 하루 앞 둔 12월 31일에 블로그를 재개하기로 한 것에는 딱히 큰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게시글이 '고독한 미식가'가 다녀온 타이 요리점이라는 점에는 꽤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해본다. 연말연시 휴일을 앞둔 주말, 후배와의 만남을 아다치구 키타센쥬로 정한 것은 단순히 이 곳이 우리 둘 사이의 중간 지점이자 역 근처에 스타벅스가 많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물론 이 전에 몬자야끼를 먹으러 와 본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순전히 친구의 안내를 따라 움직였..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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