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취업1 일본 아이티 취업, 서른살 비전공자의 기록 - 이력서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이다. 오늘은 비전공자에 서른살이 넘은 내가 어떻게 일본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취업 후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컴퓨터 전공이 아닌데 어떻게 개발자가 되었어요?" 라는 질문이었다. 전공 지식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고 나는 컴퓨터나 코딩에 흥미가 있는 타입도 아니었다. 그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할까"에 집중을 했을 뿐이었다. 많은 개발자 혹은 컴퓨터를 전공한 분들이 비웃을 수도 있지만, 3년 전의 나는 인간관계나 조직구조에 대해서 해방된, 독립적이고 여유로운 직업을 희망했을 뿐이었다. 그것이 내가 개발자가 되기로 한 이유, 아이티 취업을 하기로 한 이유였다. 그러나 나는 도저히 답답하고 수직서열 구조가 극심한 한국의 사회생활을 다시 버텨.. 2021. 7.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