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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cvpQiM/btsKHeyrALI/489Nk5vg4l3TKobLIc5mEK/img.jpg)
이 사진 너무 리얼한 집밥 그 자체라 웃기다.
어느새 아침엔 후리스를 입어야 좀 추위가 덜해서...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김치찌개에 소세지랑 한국 사각 어묵까지 넣어서 부대찌개처럼 먹어봤다. 엄마가 만든 묵은지에, 멸치 디포리 코인 육수를 넣었으니 맛없기 어려운 조합이다.
요즘은 평일에 약속도 잘 없고 해서 오피스엔 안 나가는 중이다. 대신 충실한 집순이 생활 중.
![](https://blog.kakaocdn.net/dn/bx23Dn/btsKFC8Iw9X/IZlkNoETrZLq4ziyjhlzl1/img.jpg)
낮에는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발코니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아 집 커피가 맛있으니 카페 가는 낙이 하나 사라졌네. 이번에 아마존에서 사서 열심히 조립하고 설치한 천막이 꽤나 쓸만하다. 햇빛가리개로도 좋지만 비도 막아주니 비 오는 날에도 발코니에 앉아 쉴 수 있어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VqD1B/btsKFFxkMIP/FmBbg3UGzC9DjLKzKj2v9K/img.jpg)
퇴근하고 장 보러 나갔는데 역시 샤브의 계절이라 그런가? 각종 나베 수프들이 종류별로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자칭 타칭 샤브샤브 덕후인 나에게는 앞으로 어떤 수프를 고를까 행복한 고민이 계속될 계절.
![](https://blog.kakaocdn.net/dn/TpLi7/btsKGTaetyZ/aKAeHJ2VJkakwKvUnMZE50/img.jpg)
저녁에는 러시아어 공부를 아주 조금씩 하고 있다. 언젠가 블라드랑 같이 러시아에 가게 된다면 조금은 대화할 수 있기를.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어쩌면 일본이 아닌 제3국에서 살아보게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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