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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리생각/다이어리

일하다 끝난 재택 일상, 주 3회 스시로

by Kyolee.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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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춥다는 핑계로 오피스에 잘 안 나가다보니 내가 일본에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아침 9시 45분에 스프린트 회의를 하고, 아침 겸 점심을 적당한 시간에 먹고, 점심시간은 자유롭게 보낸다.
저녁은 요리가 귀찮을 땐 블라드랑 초밥으로 때우는 데, 최근엔 집 근처 스시로의 구성이 꽤 괜찮아 자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 아보카도 새우롤이 나의 최애.
사실 스시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생선보다는 아보카도+새우튀김+계란말이가 들어간 캘리포니아 롤 스타일이라 부담없이 먹기 좋다. 그렇게 먹다보면 한없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지만!

대기중에 눈에 들어온 갓챠.
시나몬 롤이 귀엽길래 해보기로 한다. 오른쪽에 아이돌 캐릭터가 있길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한국 아이돌이다.
투마로 바이 투게더였나... 이젠 아이돌 까막눈이지만 그래도 일본 갓챠에 있을 정도면 유명한 아이돌이니까 기억해 둬야지;

걷는 시나몬롤 당첨!

티스토리 챌린지 하려고 일기를 쓰긴 쓰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하루를 뭐 하면서 보냈는지 기억이 안 날 테니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뭐 나는 여전히 잘 먹고,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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